[MBN스타 유지혜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와 정준하가 팬픽 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커플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막내작가가 쓴 팬픽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우리 팀에 미인 막내작가가 들어왔는데, 중학교 때 ‘무한도전’을 주인공으로 팬픽을 썼다고 하더라”며 종이에 인쇄된 작품을 읽었다.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제목은 다름아닌 ‘숨겨왔던 우리들의 로망스-그대는 달라요’라는 작품이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이 소설의 주인공.
두 사람은 충격적인 러브라인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재석마저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다”며 소설을 내동댕이 쳐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작가는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를 묻자 “유재석 오빠를 좋아했는데 유재석 오빠를 주인공으로 하면 저와 이어질 확률이 낮아지지 않냐. 그래서 두 사람을 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을 유재석은 “그러면 제일 싫어한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