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목걸이는 받을 수 없다. 결혼은 할 수 없다. 그게 내 결론이다.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아이가 다섯
이에 이상태는 “난 나 자신도 믿지만 안 대리도 믿었다. 그래서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못 믿고 자기 자신도 못 믿나보다”라면서 “목걸이 안돌려줘도 된다. 버려도 된다. 하지만 안대리가 목걸이 절대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내보였다.
이는 자신의 할머니와 이상태의 어머니가 몸싸움까지 벌인 상황에다 할머니까지 재혼을 반대하고 나서자 안미정이 내린 결정이었던 것.
하지만 이상태는 더욱 굳
은 마음으로 안미정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의심하는 직원들 앞에서 “나는 좋아해요. 안대리 내가 전부터 계속 좋아했어요”라는가 하면 “우린 안 헤어져요 안대리가 포기해요”라며 말했다. 이에 방송 말미 안미정은 “어른들이 허락해 주시면 그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아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