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이 122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데니안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마녀의 성’ 마지막회에서 백은용(데니안 분)은 ‘일등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시험을 망치고 돌아온 아들에게 “이렇게 어려운 걸 50점이나 받았으면 잘 한거야”라며 다독여주고 꿈을 위해 일하는 아내를 도와주며 응원하는 것은 물론, 달라지는 형의 모습에 기뻐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가족들과 함께 막내의 돌잔치를 하는 행복한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데니안은 ‘마녀의 성’을 통해 완벽한 짠돌이의 모습부터 결혼 이후 아내와 아들은 물론 형과 아내의 가족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듬직한 ‘일등 남편’의 면모까지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데니안은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 같은 작품이었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 제가 맡았던 ‘백은용’은 멋있는 남자였다고 생각한다. 짠돌이(?)였지만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일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지 않았나 싶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함께한 우리 ‘마녀의 성’ 가족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서 특히 가족이상으로 저를 챙겨주셨던 김승환, 김민희, 신동미, 정링컨 배우님들 소중한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고맙다. 그동안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