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무적핑크의 그림에 울컥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파트너의 얼굴을 그리는 웹툰작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과 파트너가 된 무적핑크는 평소 보여주었던 ‘꽃미남’ 그림이 아닌, 익살이 가득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머리를 크게 그리며 얼핏보면 외계인 같아 보였으나, 희한한 것은 그 얼굴이 묘하게 유재석과 닮았다는 것이었다.
당황한 유재석은 “지금 연습하는 거죠?”라고 묻더니 “변 작가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 외계인 그리는 거냐”고 항의했지만 무적핑크는 “움직이지 말라”고 태연하게 말을 했다.
더욱 울컥한 유재석은 “아니 누가봐도 나이기는 한데, 내가 아는 변작가님은 이런 분이 아닌데”라고 칭얼거렸다. 여전희 무적핑크는 움직이지 말라고 했고, 유재석은 “이게 날 볼 필요가 뭐가 있냐. 상상 속에 있는 걸 그리는데 뭐하러 보고 그리냐”고 항의했다. 유재석은 무적핑크의 그림 판넬을 들며 “변작가가 이런거 그렸다”고 다시 한 번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