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내 공연장 플라자 라이브에서 공연을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괴한의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일 새벽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장에는 120명의 팬들이 몰려 있었으나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오빠 마커스가 즉시 총기범을 덮쳐 추가 피해를 막았다. 마커스와 몸싸움을 하던 중 범인은 스스로 권총을 쏘아 자살했다.
이 같은 비보가 알려진 뒤 팬들은 SNS를 통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당신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등 애도글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팬들 역시 “어린나이에 안타깝네요. 좋은
audw****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진짜 총기 규제 해야된다”며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으로 미국의 총기 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오래전부터 팬이었던 이는 “유튜브에서 오디션보던게 엊그제같은데”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