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녀 공심이 캡처 |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11일 방송분은 제주도 화훼하우스로 취직한 공심(민아 분)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직원들과 잘 어울리며 적응하던 그녀는 공교롭게도 안단태를 연상시키는 벨소리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지사장이 화훼 판매대금을 가지고 도망가는 바람에 졸지에 다시 취준생이 되고 말았다.
한편, 단태는 준표의 행적을 따라가던 와중에 혹시라도 자신의 아버지가 유괴범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괴로워했다. 이후 꿈에 자주 등장했던 사진관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진짜 단태는 오래전 사망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이 준표임을 알게 된 뒤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후 그는 이모 천지연(방은희 분)으로부터 과거 자신이 길러진 전말을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집으로 돌아간 단태는 공심이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밥상을 열어보다 그 안에 예쁜 그림과 함께 “내가 일찍 오라고 하지 않았냐, 늦어서 차려놓고 간다. 약 잘 챙겨 먹어라”라는 그림을 보며 눈물 흘릴 당시 순간최고시청률 17.01%를 기록한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미녀공심이’ 9회 방송분은 제주에 취직하면서 다시금 열심히 살아보려던 공심과 준표의 행적을 찾던 단태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게되면서 충격받은 스토리가 전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10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비밀을 찾아가려는 단태의 번뜩이는 기지가 발휘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