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곽주현이 3년 전 이야기를 다시 본 소회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CGV 명동역에서는 영화 ‘홀리워킹데이’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희원 감독과 출연진 곽주현, 박종현이 참석했다.
이날 곽주현은 “저 때는 이런 자리를 내가 참석하게 될 줄 생각은 못했다.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리얼리티를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영화제때 보긴 했지만, 다시 보니 이상하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호주에서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쯤, 성 정체성을 찾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예쁜 여자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다”고 바뀐 외모에 대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홀리워킹데이’는 젊어서 고생을 한 한국 청년들, 그들의 고군분투기를 유쾌하고 애잔하게 담아낸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