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첫 만남부터 서로의 머리채를 잡았다.
tvN 측은 14일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첫 만남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사진에는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이 첫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퇴마사로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이 귀신을 쫓으러 간 한 학교에서 여고생 귀신 김소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놀라는 한편 김소현이 옥택연의 머리채를 쥔 채 목마를 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싸우자 귀신아’를 담당하는 윤현기 PD는 “옥택연과 김소현의 연기 변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옥택연은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옥빙구’의 이미지가 봉팔 역에 그대로 녹아들어 ‘허당 퇴마사’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김소현에 대해서는 “코믹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털털하고 오지랖 넓은 귀신인 현지 캐릭터를 빙의된 듯 표현했다.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해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1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