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이 누구냐고? 입담 ‘폭발’

‘라디오스타’ 우주소녀 다영이 개그맨 신동엽 닮은 꼴로 눈길을 끌며, 걸그룹 우주소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꾸며져 MC그리, 신동우, 이수민, 샤넌,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우주소녀 다영은 신동엽 닮은 꼴로 알려진 것에 대해 "기사 사진 때문에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양갈래 머리를 한 다영은 개그맨 신동엽과 흡사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다영은 "그 이후로 양갈래 머리를 못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영은 과거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를 언급하며 "이영자 선배님이 '다엽아'라고 부르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도 놀라서 같이 셀카를 찍었다"며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다영은 제주도 출신인 다영은 지난 2007년 제주도 집이 물에 반쯤 잠긴 사실이 언급되자 하수 시설이 낙엽 잎에 막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영은 “부모님이 2006년도에 이혼 하셨다. 아버지가 빚을 되게 많이 졌는데 엄마 이름으로 해놓고 아빠가 서울로 가겠다 그래서 이혼을 했다. 그 때 빚이 12억인가 13억 그 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4살 때부터 엄마와 아빠가 꼼장어 가게를 하셨다. 아빠가 없어지니까 혼자서 하셔야했다. 밤마다 엄마가 통장을 보며 우셨다”며 “태풍이 와서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저 혼자라도 물을 퍼야겠다 생각해서 수영하며 물을 펐다. 하루 동안 해서 발목에 올 때까지 물을 펐다. 119에 전화해서 물품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다영은 “얼마 전에 엄마가 새로운 남자 친구를 만났다. 제주도에서 잘 살고 계시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영이 소속된 우주소녀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한민국 걸 그룹이다. 2016년 2월 20일,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2월 25일 첫 앨범인 EP ‘WOULD YOU LIKE?’를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MoMoMo (모모모)’로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하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