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에 대한 성폭행 혐의 고소장 두 건이 17일 추가로 접수됐다. 지난 10일 피소 이후 네 번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여성 A씨와 B씨가 각각 2014년과 2015년 박유천의 집 화장실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에 강남 유흥주점에서 박유천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일행과 함께 박유천의 집으로 이동해 술을 마시던 중 박유천이 자신을 집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박유천이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방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10일과 16일 각각 유흥주점 여자 종업원 한명 씩, 총 두 명에게 같은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피소는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이어 20대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에 대한 조사를 위해 '박유천 전단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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