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의사로 변신한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스’의 주인공 김래원이 동남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사 공부를 하려고 고민해 본 적이 있었다.”고 답해, ‘닥터스’의 지홍 역이 그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시사했다.
김래원은 지난 15일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진행된 동남아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입문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집안에 의사가 많다. 그래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의사 공부를 했을 것”이라면서 배우 다음으로 하고 싶었던 직업으로 의사를 꼽았다.
이런 가운데 김래원이 “배우 이외에 의사 공부를 고민해본 적이 있다.”고 밝힘으로써 김래원이 남다른 각오로 연기할 지홍 역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래원은 또 해보고 싶은 배역으로 “예전 장애아 캐스팅이 들어온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했다.”면서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장애아 역은 꼭 해보고 싶은 역”이
한편,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방송될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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