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제 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지난 19일 폐막했다.
20일 중국 다수매체는 “원만하게 폐막했다. 중국영화가 더 실속 있고 참신하고, 초월했다는 것을 입중했다”라고 평했다.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는 판빙빙, 유역비, 성룡 등 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와 감독들 뿐 아니라 황정민, 이정재, 하지원, 천정명, 이민호, 김지원, 송지효, 주원 등 한국 배우들이 함께 해 빛을 더했다.
또, ‘사도’ ‘특종: 량첸 살인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검은사제들’ 등의 8편의 영화가 ‘한국영화주간’ 섹션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실미도’를 제작한 영화제작자 김형준 감독은 아시아신인상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우리들’ 아역 최수인도 주목을 받았다. 중국 다수매체는 최수인이 상하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을 보도하면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의미는 더했다.
한편 인민망은 상하이국제영화제에 대해 “중국이 세계 2위 시장이 됐다. 작년 중국 전체 총 박스오피스는 440억4600만 위안(한화 약 7조 7631억750만 원). 여기서 중국 국내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271억3600만 위안(한화 약 4조7827억2000만 원)으로, 전체 영화의 약 61.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14개 국가에서 2403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600편의 영화가 1360회 상영됐다. 약 34만 관객들이 방문했고, 박스오피스 2000만 위안(35억2500만 원)을 기록했다”라면서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가 부단히 노력 중이라는 것을 숫자가 입증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왕이신문은 “‘상해왕’(上海王)을 마지막으로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