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싱어송라이터 신디가 새로운 감성으로 음악 팬들 곁을 찾는다.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신곡 ‘니가 써버린 시간’을 발표하는 것.
신디의 새 싱글 ‘니가 써버린 시간’은 남자친구와 다툰 뒤 10분 만에 완성한 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정성과 공감의 힘을 더한 셈이다.
‘니가 써버린 시간’은 신디가 첫 번째로 시도하는 남녀듀엣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와 입을 맞춘 주인공은 과거 그룹 에이션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싱어송라이터 솔찬. 두 사람은 ‘니가 써버린 시간’을 통해 감성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신디는 특유의 강렬한 고음과 브릿지 멜로디로 익숙해져버려서 생기는 서운함과 그런 연인에게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뽐냈다.
한편 과거 그룹 레이니로 활동했던 신디는 현재 경복대학교, 한림예술고등학교, FNC아카데미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의 초아와 혜정을 비롯해 주니엘과 배우 윤진서의 보컬트레이닝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