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이 가족에 대한 지원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 감독의 아내는 김민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우먼센스 7월호는 홍 감독의 아내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 감독과 김민희간 부적절한 소문의 실체를 조명했다.
A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홍 감독이 딸의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으며 그 배경에 김민희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업계에 파다해지자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런 이유로 그녀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줘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홍 감독이 딸의 교육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또 홍 감독이 지난해 9월 30일 자신과 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고, 그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선언한 뒤 집을 나갔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A씨는 가정 파탄 이후 김민희의 집을 찾아갔다가 김민희와 승강이를 벌인 일, 김민희의 어머니와 주고받은
A씨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두 사람은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륜설 보도 이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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