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반드시 정관개정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20회 영화제 때 영화제가 개최가 안된다라는 위급상황에서 긴급하게 영화제에 들어왔다. 20회 영화제를 순조롭게 치르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올해 이런 일을 치르게 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저와 영화제 모든 직원들이 결심한 건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정관개정을 꼭 할 것이다”라며 “7월말이라고 명시하지 않는 것은 지키지 않으면 할말이 없기 때문이다. 정확한 목표는 빠른 시일에 시행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강 집행위원장은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영화제 내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화제 보이콧을 철회하고 정관을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영화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은 지난 5월24일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