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중국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크리스는 여전히 뜨겁다.
23일 중국 다수매체는 “최근 온라인상 크리스를 비방한 사태에 대해 지난 16일에 소속사가 의견을 낸 데 이어, 크리스는 22일 정식으로 법률사무소를 통해 민사법원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서 크리스가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 침대에서 찍은 사진부터, 음성 파일 등을 공개한 중국 누리꾼을 형사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도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지만, 그에 대한 인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눈길을 모은다.
중국매체의 한 기자는 MBN스타에 “한국에서 박유천 논란으로 시끄러울 때 중국은 크리스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크리스는 중국인 엑소 멤버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많은 감독이 극찬하는 배우”라면서 “크리스는 작년 ‘노포아’도 촬영했는데 펑샤오강 감독의 작품아닌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셈”이라고 중국 내 크리스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에 대해 “키도 크고 외모, 느낌 등으로 봤을 때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의 한 영화 관계자는 “크리스는 중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 새롭게 떠오른 스타”라면서 팬들 뿐 아니라 영화 제작사나 기자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을 받은 크리스에 대해 설명했다.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 섭외 0순위임을 강조해 중국 내 크리스의 입지를 입증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