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의 정체가 드디어 확정됐다.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다.
2NE1 이후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로 최종 멤버 구성을 확정했다.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당초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9명 정도 규모의 걸그룹을 기획하려 했으나 수년 전부터 4명의 멤버로 최종 확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왔다.
팀명 블랙핑크는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에 살짝 부정하는 의미를 덧붙여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뜻을 갖는다.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라는 의미다.
양대표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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