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아이언 컴백, 신곡 ‘SYSTEM’ 공개

[MBN스타 김진선 기자] 래퍼 아이언이 컴백했다.

30일 아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YSTEM’이라는 붉은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그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오피셜 유튜브를 통해 신곡 ‘SYSTEM’을 공개했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와 자신의 SNS 계정 등을 통해 컴백 예고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쓰러져가는 폐건물 닭장 속에서 닭을 키우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특히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 등의 가사가 눈길을 모았다. 영상 말미에는 “SYSTEM 16.06.30”라는 글자로 신곡 발표 일자를 알렸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던 아이언은 지난 4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