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더 콜라보레이션’이 대륙과 한반도를 음악으로 잇는다. 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은 이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 예정이다.
SBS MTV 새 예능프로그램 ‘더 콜라보레이션’은 한중수교 24주년을 맞아 SBS미디어넷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텐센트’가 손잡고 선보이는 한중합작 콜라보레이션 음악쇼다. 한중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 팀을 이루어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대표로는 AOMG의 수장 박재범, 블락비의 리더이자 신흥 음원강자 지코,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중국 대표 아티스트로는 2015년 인기리에 방영된 중국드라마 ‘승녀적대가’에 출연했던 배우 겸 가수 설지겸(薛之谦),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제가를 부른 호하(胡夏), ‘별에서 온 상속자들’의 주연을 맡았던 왕역흠(王栎鑫), 인디밴드 디스커버리(DiscoVery)의 보컬이자 미국 유학파 출신 우첨(于湉)이 참여한다.
↑ 사진=SBS MTV |
먼저 한국 아티스트에서 박재범은 ‘춤생춤사 장안 최고의 춤꾼’으로 표현했으며, 지코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송민호는 ‘그가 나타나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라고, 강승윤은 ‘그가 대금에 입술을 대는 순간 사랑이 샘솟는다’고 표현하며 마치 중국 고전 사극이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 사진=SBS MTV |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각국 대표들 중 한국과 중국 각 1명씩 한 팀을 이뤄 총 4팀이 맞붙는 것으로 꾸며진다. 1회는 아티스트 개별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 10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회에서 9회까지는 네티즌들이 온라인 투표로 콜라보 파트너가 선정된다. 회
한편 ‘더 콜라보레이션’은 30일부터 2주에 한 번씩 목요일마다 SBS MTV, SBS funE에서 오후 9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