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반대라서 더 끌릴 때가 있다. 7월 첫째주 발매된 곡들 중에서 장르와 분위기 등 상반된 스타일의 신보들을 골라봤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고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효가 두 번째 싱글 ‘청춘’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 ‘어드벤처’ 이후 약 9개월만이다.
이번 신곡 ‘청춘’은 데이(Day) 버전과 나이트‘(Night) 버전으로 구성됐다. 데이 버전은 영국의 가레스영(Gareth Young)과 작업하였고, 나이트 버전은 피터팬컴플렉스의 전지한과 로코모티브(Locomotive)가 편곡에 참여했다. 자기 안에 갇히지 않는 열린 청춘을 보내고 싶은 소망을 담아냈다.
◇ 얼스바운드 ‘짝’
서울재즈아카데미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얼스바운스는 데뷔 앨범 ‘행오버’(Hangover)로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 KT&G 뉴 디스커버리 선정,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 두 번째 앨범 ‘아타운’(Artown) 발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얼스바운드는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자유분방한 드러밍으로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생생하게 살려냈으며 1집과 연계되는 젊음의 고독함_그 안에서 혼자만의 비관론을 주 내용으로 표현했다.
◇ 스위밍풀 ‘꽃 같은 마음'
스위밍풀의 여섯 번째 싱글 ‘꽃 같은 마음’은 한 여자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면서, 고백하고 실패하기를 거듭하는 친구를 보며 만든 곡으로 독특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슈가도넛 ‘우린 뜨거워 질거야’
2016년에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