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두 번째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맷 데이먼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짧은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은 많은 팬들이 반겨주는 고마운 곳인 동시에 영향력 있는 영화 시장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비지니스 면에서도 상당한 위치에 있는 곳이다. 전 세계 5번째 안에 드는 큰 시장일 걸요? 이번 방문이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처음 ‘제이슨 본’에 참여하게 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이런 작품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좋은 배우, 좋은 작품을 만나 기쁘다”면서 “한국에도 또 한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한국에 방문한건 2010년 ‘부산국제 영화제’를 통해서였다”면서 “첫 방문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남겼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한국을 찾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6일 ‘제이슨 본’ 홍보차 한국 땅을 밟았다. 두 배우는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신작 홍보 일정에 집중 하고 있다.
영화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이 폴 그린 그래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본’ 시리즈 최신작이다.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맷 데이먼은 2002년 ‘본 아이덴
27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