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5년 전인 2011년, 신준영(김우빈 분) 노을(배수지 분)를 향해 저돌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신준영은 사법고시 1차를 패스한 법대생 신분으로, 선거벽보에 심한 욕설을 쓰고 있던 노을과 맞닥뜨렸던 상황. 노을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던 신준영은 도망가려던 노을에게 공직 선거법을 들먹이며 “니 범죄 눈 감아 줄 테니까 나랑 사귀자”라고 일방적으로 고백을 던져 노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준영은 학교 식당으로 노을을 다짜고짜 불러냈고 노을은 신준영을 골탕 먹이고자 과도하게 여친 연기를 펼쳤지만, 오히려 신준영으로부터 기습 포옹을 당했다. 더욱이 신준영은 자신의 행동에 수치스러워하는 노을의 무릎 위에 털썩 누워버리고는 집에 가겠다는 노을을 꽉 붙잡은 채 놓아주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신준영은 자신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한 노을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며 간절하게 기도,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신준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