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언급했다.
송일국은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근황을 전하는데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매진 중이라 사진을 못 올리고 있다. 휴대폰 사진첩에 사진을 쌓아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성인이 돼 뮤지컬을 한다면 지원하고 싶다. 나 역시 어머니가 배우 되는 것에 어머니의 강요가 아닌 내 의지였던 것처럼, 애들도 하고 싶은 것을 하길 바란다”라면서 “내가 무대에 오르는 것을 아이들도 이제 알아가는 것 같다. 1년 전과 달라진 점이 아내와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아는 것 같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또, “전작 ‘나는 너다’에서는 역할이 역할인 만큼 대한, 민국, 만세의 깜짝 무대 인사도 가능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