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2년의 공백기에 대해 고백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남편과 러시아에서 온 아내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다뤘다.
이날 서우는 “2년만에 돌아왔다 공백을 가진 이유가 있냐”고 묻는 MC 김수로의 말에 “연기를 그만들 생각으로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갔다”고 말했다.
그는 “악역만 하다보니 수많은 악플도 힘들었지만 20대를 7년 동안 앞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라오다보니 아무런 추억이 없더라”고
이어 “지금은 안 해본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즐기고 있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면서 같은 자리에서 제자리 걸음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우는 “마음은 치유했지만 바쁘게 꿈을 향해 달려왔던 시간과 그런 성취감들이 그리웠다”며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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