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닥터스’가 20%대 진입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전국시청률 19.4% (닐슨코리아)로 순항 중인 '닥터스'가 최고 분당 시청률이 26.34%까지 치솟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 6회분이 기록한 최고치를 약 0,7%p 경신한 것.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수술실 앞에서 지홍(김래원)이 초조한 표정으로 자신의 아버지 두식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윤도(유균상)를 기다리고 있는 대목이었다.
지홍이 윤도에게 "의사 이력을 죽 서치해 봤다"고 말하자 윤도는 "무슨 축산물 이력제입니까?"라며 기분 나쁘게 대꾸한다. 지홍은 개의치 않고 "실력 있기는 있더라. 그러나 의사로서는 믿지만 환자 보호자로서는 믿지 않는다. 이 수술 잘못되면 너 나한테 죽는다"고 선전포고한다. 이를 지켜보는 혜정은 안타까와하며 "의사도 사랑하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면 나약할 뿐이다"라고 내래이션한다.
제작진은 "지홍과 혜정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서우의 질투가 강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져지게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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