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김제동이 소개팅에 전격 나섰다.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 측은 두 사람이 최근 미모의 여성과 설레는 소개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려 10년 만에 성사된 소개팅에 잔뜩 기대감을 드러낸 김건모는 주선자에게 틈새 특훈을 받으며 태블릿에 꼼꼼히 필기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제동도 오랜만의 소개팅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꽃단장을 했고,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까지 쓰고 소개팅에 나섰다. 제동 맘은 소개팅 초반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김제동과 소개팅녀의 대화에 “장가가려나 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건모와 김제동은 막상 소개팅이 시작되자 숙맥처럼 어쩔 줄 몰라 했다. 건모 맘은 김제동의 소개팅 모습을 보고 “난 지금 건모를 보는 것 같아”라며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제동에게 답답함을 나타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아들이 소개팅하는 모습을 처음 두 눈으로 확인한 엄마들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소개팅을 위해 단단히 마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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