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푸치니에게 천재 작곡가라는 명성을 얻게 해준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단독 상영한다.
‘마농 레스코’는 사치와 유혹, 사랑을 모두 쫓다가 타락한 여인 마농과 그녀를 향한 순애보로 가득찬 귀족 데 그리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고전 소설을 토대로 했다.
‘마농 레스코’는 이탈리아 전통적 음률과 서정성 넘치는 스토리로 푸치니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대열에 합류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가 데 그리외 역을, 소프라노 크리스틴 오폴라이스가 마농 레스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메트 상임지휘자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를 맡아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농의 아리아 ‘한번도 본 적 없는 미인’(Donna non vidi mai simile a questa!)은 서정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폭발적 효과를 주는 푸치니만의 아리아 스타일을 느낄 수 있어 개봉 전부터 국내 오페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푸치니에게 천재 작곡가라는 명성을 가져다준
메트오페라 ‘마농 레스코’는 오는 8월6일부터 9월2일까지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신촌점, 분당점, 킨텍스점)에서 상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