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홍설 역의 공개 오디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치인트’의 제작사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는 22일 “‘치인트’의 영화화를 결정한 가운데, 영화 속 여주인공 홍설을 맡을 여배우를 찾기 위해 한중 동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 오디션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지원 가능하며 단, 현재 연기자이거나 연기 경험이 있는 자로 응시 조건이 제한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바로 한국 캐릭터를 중국인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냐는 것.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누리꾼들은 “한국 여배우 중에 캐스팅 꼭 되길 바랍니다”(seoj****), “한국여배우로 가야죠. 치인트 기대합니다”(free****), “영화 기대도 많고 하니 꼭 좋은 배우와 함께 보고싶어요. 응원합니다.”(joli****), “아니 중국은 왜??당연히 한국 배우로 가야지 뭔 말도
안되는”(shoo****), “홍설이 전형적인 한국가정에서 자란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에 민감하고 사람들 관계에 예민한 엄청 한국적인 캐릭터인데 문화가 다르면 표현이 힘들지않을까”(yams****), “중국 배우가 한국 여대생을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dhtm****)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