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와 신인 걸그룹 구구단이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언니쓰의 모습이 그려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드라이 리허설을 마친 이들은 대기실에서 신인으로 구구단과 함께 소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순간 구구단의 김세정과 강미나가 대기실로 방문을 왔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안녕하세요. 구구단입니다. 선배님 축하드립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흔둘 후배 김숙은 “나 선배님 노래 안다”고 말한 뒤 구구단의 안무를 따라했고, 김숙을 주축으로 언니쓰 멤버들은 그를 따라하며 아부에 나섰다.
이후 이들은 서로의 사인CD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화려하고 예쁜 구구단의 CD와 달리 언니쓰의 CD는 단출했고 이를 나눠주면서 “이거 잘 가지고 있어달라. 희귀본이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