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청춘시대’ 박은빈의 변신이 통했다.
박은빈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청춘시대’에서 송지원 역을 맡았다. 박은빈이 맡은 송지원 역은 여대생들이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에 오지라퍼 메이트로, 음담패설과 음주가무에 능하지만 실은 모태솔로인 캐릭터다.
아역부터 약 20여 년간 연기를 해 온 박은빈이지만, 주로 사극에서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며 청순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에 이번 드라마에서 그 동안의 모습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맡아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아왔다.
↑ 사진=청춘시대 |
이날 박은빈은 제 옷을 입은 듯한 맞춤 연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송지원은 학보사 봉사활동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1회 후반부에 등장했지만, 짧은 시간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우스 메이트들을 모두 모아 치맥파티
송지원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비밀도 공개했는데, 이는 바로 귀신을 본다는 것. 송지원의 귀신을 본다는 한 마디에 하우스 메이트들은 모두 “죽음”과 연관된 키워드로 혼잣말을 하거나, 생각을 하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