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이영은, 손호준·임지연 아역으로 ‘불어라 미풍아’ 합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손호준과 임지연의 아역으로 윤찬영과 이영은이 캐스팅됐다.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 작품으로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손호준과 임지연이 각각 이장고 역과 김미풍 역을 맡았고, 이들의 어린 시절은 윤찬영과 이영은이 연기할 예정이다. 이에 아역배우와 성인배우들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이 기대된다.

2014년에 종영한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속이 꽉 찬 연기력과 애절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윤찬영은 그 후 ‘화정’,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대세 아역 대열에 올랐다.

또한 이영은은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의 아역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영은은 명품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손호준, 임지연, 한주완, 황보라, 오지은 등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말에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