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화만사성’ 이상우와 이필모가 김소연을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현기(이필모 분)에게 무조건 살리겠다고 선언하는 지건(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들을 마지막으로 치료하던 의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령(김소연 분)은 지건을 보고도 모른 척 차갑게 돌아섰다.
현기는 해령에 대해 “어제 집으로 들어왔다”고 말한 뒤 “웃기는 놈이다. 이제 걸렸으니 아무 상관없다는 말처럼 들린다”고 조소했다.
지건은 “상관없다. 어디에 있든 잘 자고 잘 먹고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지내기만 한다면”이라고 여유롭게 말했다. 이에 현기는 “너는 다 별로인데 그 중에서도 잘난 척 하는 것이 제일 재수없다”며
지건은 그런 현기에게 “어쩌지 지금부터 더 잘난 척을 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너 나한테 살려달라고 했지. 살려줄게 내가”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현기는 “웃기는 놈”이라고 반박했지만, 지건은 단호한 표정으로 “반드시 살아줘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으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