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은은 1일 청담동의 한 한정식 집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막장드라마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소은은 “‘우리 갑순이’ 속 이야기는 충분히 우리 옆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이다”라며 “막장 드라마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공감대 형성이 잘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내용을 담았으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극 중 김소은은 평범한 가정의 1남 2녀 중 셋째 딸로, 서른이 되도록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전형적인 5포 세대 ‘신갑순’역을 맡았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바통을 이어 받아 8월 말부터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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