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 최태준, 신동엽 잇는 19禁 토크의 귀재 등극…KBS2 ‘안녕하세요’(8/1)
예능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배우 최태준이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이날 최태준은 ‘안녕하세요’ MC들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성대모사에 일가견이 있다는 최태준은 방송 사상 처음으로 김태균의 여자 목소리 개인기를 완벽 모사해 MC들과 객석의 놀라움을 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태준은 신동엽처럼 부끄러운 상황에 처하거나 19금 이야기를 하면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에서 자기보다 손이 큰 사람을 못 봤다. 손이 크면 다 크잖아요”라는 19금 멘트를 날리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다음 생은 너로 정했다”며 최태준과의 색다른 궁합을 자랑해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최태준은 ‘안녕하세요’ MC들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20대의 혈기왕성하고 상큼한 캐릭터로, 고민 주인공의 마음까지 꿰뚫으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는 해외여행을 시도 때도 없이 가는 사장님 때문에 혼자 가게를 보며 온갖 업무를 떠맡는 직원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또래 직원의 사연을 들은 최태준은 시간 외 수당도 없이 일한다는 말을 듣고 진지한 자세로 “노동청에 고발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어 사장님에게는 “주인공에게 차를 뽑아줘도 모자란 상황이다”는 사이다 답변으로 방청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그 외에도 분노를 유발하는 고민에는 “저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인데 이건 불의”라며 자신의 일처럼 분노하기도 했고, 힘들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주인공에게는 “진짜 고민의 무게가 확 달라진다”고 안타까워하는 등 그 어떤 고민이든 진정으로 공감하는 모습에 ‘안녕하세요’ 고민 주인공들은 물론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의욕적인 태도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현장을 사로잡아 역대급 게스트라는 평을 받은 최태준의 맹활약은 8월1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전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8/2)
배우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신혼부부의 정석을 선보인다.
지난 5월22일 결혼식을 올린 후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신다은-임성빈 부부는 ‘택시’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과 스킨십을 선보이며 서로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임성빈은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 하자, 후회 안 한다니까’라고 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신다은은 남편에 대해 “듬직하고 멋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은˙임성빈 부부는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했다. 신다은은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며 임성빈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한 건축사무소의 대표로 역임 중이다. 유명 디자이너의 플래그십 스토어 인테리어뿐 아니라 매드클라운 뮤직비디오 ‘견딜만해’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2일 방송되는 ‘택시’를 통해 공개된다.
◇ ‘4차원’ 스타 총출동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8/2)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이진호가 김희철의 ‘덕후’기질에 대해 언급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놓지마 정신줄!’ 특집으로 구성,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4인방 정진운, C.I.V.A 이수민, 서유리, 이진호가 출연한다.
데뷔 12년차 개그맨 이진호는 술은 강타, 신혜성, 김지석과 먹는 개그계 허세남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서유리가 ‘덕후’기질을 가진 특이한 연예인으로 김희철, 정준영을 꼽자 이진호는 “김희철씨가 진짜 덕후다”라며 의외의 인맥을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김희철씨 집에 가면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비었다. 옷도 ‘니코니코니’ 긴팔티, 반팔티 딱 두 장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MC 박나래와 12년 우정을 자랑하는 이진호는 MC박나래에게 1년 반 동안 삐쳤던 사연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독특한 정신세계 4인방의 4차원을 뛰어넘는 ‘비디오스타’의 ‘놓지마 정신줄!’ 특집은 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박정현에 도전장 던진 이세영, SBS ‘신의 목소리’(8/3)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수 박정현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서 박정현의 아성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첫 번째 얼굴을 드러낸 실력자는 JYJ 김준수와 비슷한 음색과 가창력을 자랑하는 도전자였다. 실제로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를 부른 이 도전자는 실제로 김준수의 목소리와 비슷해 많은 이들을 감탄케 할 뿐 아니라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걸그룹 멤버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미모의 도전자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외모로 남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도전자는 외모를 뛰어넘는 가창력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와 ‘SNL코리아’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세영 또한 박정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이세영은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더불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의 목소리’는 3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 SBS ‘신의 직장’
개그맨 이수근이 ‘만년 과장’의 역할로 ‘상황극의 신’의 면모를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예능프로그램 ’신의직장’에 출연하는 이수근은 ‘중국으로 파견근무를 갔다 최근에 복귀한 ‘만년 과장’의 역할’로 변신해 물오른 연기를 뽐냈다.
’신의직장’은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라는 모토를 가진 회사로 ‘이수근-김종민-육중완-존박’등 4명의 출연자들이 각자 자신의 직위에서 근무를 한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진행된다. 이 중 이수근은 평소 상황극의 신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만년 과장’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덜덜이 신입사원인 존박에게 일을 시켜놓고 자신은 먼저 퇴근하는가 하면, 김종민대리와 육중완 대리를 시시때때로 감시하며 자신의 직급을 마음껏 누리는 ‘악덕 과장님’연기를 펼쳐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도 자신의 ‘덜덜이’라는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연기인지 실제일지 모를 역할 몰입도를 보여줬다. 수작업으로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코팅 기계를 고장내버려 아슬아슬한 에피소드를 양산해냈다. 존박의 모습에 ‘신의직장’ 제작진들은 ‘실제 모습인지, 아니면 반도의 흔한 신입사원의 부족함을 표현한 연기인지’ 헷갈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같은 ‘대리’직급의 김종민과 육중완의 팽팽한 기싸움도 볼거리를 제공
‘신의직장’의 직원으로 변신해 실제로 물건을 판매까지 해야 했던 4남자의 불꽃연기는 오는 8월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