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우리 갑순이’의 여주인공을 맡은 김소은이 부담감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은은 드라마를 집필한 문영남 작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미팅인 줄 알았는데 대본 4권을 다 리딩을 시키셨다. 순식간에 갑순이의 감정을 제게 이입을 시켜주셨다. 갑자기 드라마에 들어왔지만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SBS |
이어 그는 “극중 이름이 갑순이라고 해서 친숙함이 느껴졌다. 귀엽기도 했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다. 친근하다고 말이다. 어르신들이 듣기에 쏙 들어오는 이름이라 느낌이 좋고 잘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소은은 여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항상 느끼고 있지만 그런 부담감을 최대한 느끼지 않고 열심히만 하려고 한다”며 “최대한 열심히 해서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상속자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 ‘우리 갑순이’는 오는 8월 말 첫 방송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