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의 잠재된 내공이 심상치 않다. 방송 첫 주만에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1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집계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분석 결과 'W'는 273.3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242.4점을 기록, 'W'에 무릎을 꿇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W'와 맞대결을 펼친 지 2주 만에 시청률에서도 발목 잡힌 데 이어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뒤처지는 모습이다.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인기를 자랑하는 SBS '닥터스'도 'W'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다.(266.4점)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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