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8일 SBS 새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유선, 이보희, 최대철의 묘한 분위기를 담은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일산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우리 갑순이’ 첫 촬영은 ‘기자’ 역의 이보희와 ‘금식’ 역의 최대철이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보희는 최대철을 몰아세우고 최대철은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보희 앞에서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재순’ 역의 유선이 최대철 앞에서 주눅이 든 채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무엇인가 부탁을 하고, 최대철은 유선에게 다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보희와 함께 한 신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첫 촬영은 ‘금식’(최대철 분)의 전 장모인 ‘기자’(이보희 분)가 자신의 딸과 이혼한 뒤 재혼한 ‘금식’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내용과 ‘재순’(유선 분)이 ‘금식’에게 돈 좀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이전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8월 27일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