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현아가 음악방송을 한순간에 클럽으로 탈바꿈시키며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1일 현아가 포미닛 해체 이후 첫 솔로 앨범 ‘어썸’(A’wesom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어때?’는 화끈한 힙합비트와 색소폰 리프의 조합이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하고 현아, 빅싼초 등이 작사를 맡았다. 현아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현아는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처럼 보는 것만으로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진짜 클럽에서 노는 듯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현아도 본인의 몸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KBS2 ‘뮤직뱅크’에서 현아는 독특한 프린트가 그려진 블랙 민소매에 핫팬츠를 입곤 무릎까지 오는 망사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줬다. MBC ‘쇼 음악중심’에선 복근이 드러나는 노란색 탑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청바지는 무릎부터 위로 찢어져 허벅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SBS ‘인기가요’에에선 골드 스팽글의 민소매 상의에 핫팬츠를 입고 화려함을 강조했다.
노출 있는 의상과 여성미를 살려주는 빨간 립스틱도 현아의 섹시함에 한 몫을 했지만 무대 위에서 즐기는 현아의 다양한 표정이 섹시함의 정점을 이뤄냈다.
‘어때?’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현아는 음악방송 무대도 클럽처럼 꾸며냈다. ‘음악중심’에선 전구가 달린 구조물을 세웠고 ‘인기가요’에선 화려한 조명이 무대를 가득 덮었고 여기에 레이저까지 더해지면서 진짜 클럽 분위기를 드러냈다.
클럽에서 진짜 노는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