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9년 역사의 ‘스타킹’이 오늘(9일) 종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시청자들을 찾은 만큼, 끝까지 재미의 끈을 놓지 않는다. 속사포 랩퍼 아웃사이더, 그동안 ‘스타킹’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인물들과 함께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는 지금은 어엿한 숙녀가 된 ‘국악 소녀’ 송소희,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꿈을 이룬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등 ‘스타킹’ 출연 이후 각자 꿈을 펼치며 열심히 생활하는 이들의 근황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소희는 12살의 나이에 국악 신동으로 ‘스타킹’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점에 대해 “작은 재능을 빛날 수 있게 도와준 ‘스타킹’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사진=SBS |
또한 각 분야에서 가공할 만한 스피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진정한 스피드 킹을 뽑는 ‘스피드킹 선발대회’도 전파를 탄다. 전국 최고의 줄넘기 신동, 마늘 한 쪽을 4초 만에 편으로 써는 칼잡이 등 ‘스피드’라면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는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속사포 래퍼’로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퀵 마우스 래퍼 아웃사이더가 출연, ‘가장 빠르게 랩하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등장한 아웃사이더는 귀를 의심케 하는 현란한 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넋을 놓게 만들었다.
↑ 사진=SBS |
마지막 녹화가 끝난 후 MC 강호동은 “’스타킹’은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