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수로가 항공권 판매 사기로 수천만원에 이르는 피해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김수로는 이와 무관하다고 SM C&C가 해명했다.
9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수로는 공연 스태프로 활동했던 A씨로부터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현금을 건넸다가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김수로의 소속사인 SM C&C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항공권 판매 사기와 김수로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당초 김수로가 구입하려고 했던 항공권 중에는 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 스태프들의 일본 공연 항공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수로 측은 이를 부인했다.
김수로는 현재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이다.
김수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사카 경품 당첨되신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꼭 보내드립니다. 제가 약속한 거잖아요. 서울가서 전화 다 드릴게요. 오늘도 여러분들 때문에 힘이 납니다”라는 글을 남겨 주변을 안심시켰다. 이 글과 관련, SM C&C 측은 “본인이 사비로 진행하기로 한 것을 팬들에게 확인시켜주자는 의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뮤지컬 배우 등 120여 명으로부터 순차적으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그동안 500여 명을 상대로 8억여 원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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