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실혼 파기로 피소된 배우 박유환의 첫 조정기일이 열렸다.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로 긴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지방법원에서는 박유환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 조정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조정에는 박유환과 A씨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양측 법률대리인만 출석한 상황에서 재판부는 각각의 주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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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분간 진행된 조정은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했다. 조정을 마친 후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조율중인 사항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역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따로 공식입장을 내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 5월 A씨로부터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박유환의
한편, 박유천의 친동생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박유환은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2’ MBC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