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다이아의 소속사 MBK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루머를 유포하거나 근거 없는 비방을 한 누리꾼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광범위하게 조사 중이다"며 "루머 유포자에 대한 선처는 없다. 소속사와 팬들이 해당 증거를 모으고 있고, 일부분은 제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BK 측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티아라, 다이아에 대한 루머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올해에 연이어 스타들이 악플러에 강경대응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배우 한예슬이 1년 간 악플을 단 악플러를 고소했으며, 유재석, 정형돈, 씨엔블루, 에이오에이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악플러 30여명을 고소하기도 했다.
배우 이정재도 지난 1월, 이정재가 임세령 씨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악성 루머들이 계속되자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 3
이외에도 여자 연예인 성매매 찌라시로 인해 연예계가 발칵 뒤집혀지자 찌라시에 등장했던 유빈, 달샤벳 유빈, 스피카 양지원,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 등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