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대한민국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내며 신궁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양궁의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선수가 MBC의 리우 올림픽 현지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했다.
14일 MBC에 따르면 진행을 맡은 이성배, 이재은 아나운서와 함께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한 양궁 세 자매는 방송이 시작되자 이내 편안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는 후문이다. 경기가 진행되던 생생한 순간은 물론, 경기 비하인드를 풀어 나가던 중 서로 경쟁해야 했던 장혜진, 기보배 선수의 속마음부터,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쥔 후 느낄수 있었던 장혜진 선수의 달콤한 후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서로의 별명을 깜짝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 선수는 귀국 후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혀 그 간의 노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짐작케 했다. 이번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놓친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미래 최미선 선수는 "아직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금의환향만을 기다리고 있는 대한민국 양궁 팀은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현재를 즐기고 있는 상황. 한편 태권도, 레슬링 등 앞으로 펼쳐질 종목 역시 MBC의 생중계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