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더 파이널'에서는 가수 양파가 빅뱅의 ‘베베(BAE BAE)’를 열창하며 ‘코러스’ 정미란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파는 빅뱅의 ‘베베’를 원곡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해 브리티시 팝과 같은 노래를 탄생시켰다.
특히 그는 노래의 포인트가 되는 '찹쌀떡' 소절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패널들은 “‘찹쌀떡’이 아니라 케이크 같았다”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그에 맞서는 정미란은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열창했다. 그
대결의 승자는 정미란이었다. 정미란은 102대 98로 양파를 이겼다.
양파는 "생각보다 표 차이가 적게 났다"면서도 승리한 정미란에게 "이 '애송이의 사랑' 버전 써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