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사용해 문제가 된 미국의 SNS 스냅챗이 전범기 필터를 삭제했다.
16일 온라인상에서 한 누리꾼든 스냅챗 운영진과 주고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스냅챗은 티파니가 사용해 논란이 됐던 전범기 문양의 필터에 대해 “현재 일본 전범기 필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의 필터는 논란 이후 삭제 조치되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티파니는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자신의 스냅챗 계정에 전범기 이미지가 사용된 필터를
논란이 커지자 티파니는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고 자필 편지를 통해서 사과를 했지만 누리꾼들은 분을 삭이지 않고 있다.
적절치 않은 사진을 올린 티파니도 잘못했지만 해당 필터를 제공한 스냅챗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결국 스냅챗 측은 해당 필터를 즉시 삭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