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강하늘이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는 다음달 22일 개막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돼 올해 개막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가 자리했으며, 강하늘과 공승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하늘은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어느 정도 깊은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 2013년 5회 영화제 당시 어머니와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일산에서 열린 영화제 뒤풀이 장소에서도 많은 감독님들과 조재현 집행위원장님을 뵙었다. 또 평소 집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이번 홍보대사 제의를 덥석 물었다. 흔히들 말하는 상업영화를 나 역시 출연해왔지만 얼마전 ‘동주’를 찍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상업적으로 큰 작품도 의미가 있지만 ‘동주’처럼 조금 더 깊이있고 소소하면서 진중한 얘기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홍보대사일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DMZ Docs 신진작가부문 제작지원작인 정수은 감독의 ‘그날’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또 새롭게 신설된 DMZ비전 섹션을 통해 식민, 분단, 이산 등 역사적 트라우마와 치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