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건물 샀다는 소문, 어이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방송에 출연한 뒤에도 큰 돈은 벌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카스텐은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전국투어 콘서트 '스콜(Squall)' 앙코르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하현우는 이날 "예전에는 우리뿐 아니라 음악하는 분들이 돈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제가 건물을 샀다는 이야기가 있다. 화가 난다. 어이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나라도 뭘 샀으면 말을 안 하겠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돈을 벌지 못했다"며 "멤버들과 똑같이 출연료를 4등분 하고, 무대 올라가는 세션까지 8명이다. 나눠야 할 몫이 많다. 아무리 몸값이 높아도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바람은 고기 먹고 싶을 때 고기 먹으면서 노래하는 것이다. 사실은 돈을 벌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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