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이 감독, 각본, 주연을 맡고 세계적인 작가 ‘아모스 오즈’의 원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가 최근 뉴욕 프리미어 현장에서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이 장편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를 통해 감독으로 전격 데뷔한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불안과 정신적 혼란을 겪으며 점차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6일, 북미 개봉 전에 열린 뉴욕 프리미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나탈리 포트만의 첫 장편 연출작인 동시에 그녀가 각본과 주연까지 3역을 맡은 것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기에,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였던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 공신력 높은 매체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시사 소식이 집중 조명되면서 미국 ABC 채널 Good Morning America, PBS 채널 Charlie Rose The Week, The Wall Street Journal 등과 진행된 나탈리 포트만 인터뷰에서도 열띤 취재가 이어졌다.
나탈리 포트만은 “아모스 오즈의 원작을 읽는 순간부터 눈앞에 영상이 그려졌다”며 “한 편의 영화처럼 장면들이 떠오르는 원작의 생생한 매력이 영화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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