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굿 와이프’ 이원근이 전도연의 편에 섰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의 편에 서는 이준호(이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경이 근무하는 MJ로펌은 과거 이혼소송을 도왔던 부부의 이혼무효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치열한 재판이 벌어졌고, 소송을 무효로 돌릴만한 문서를 놓고 진위여부를 가리게 됐다.
원고 측은 재판에 이기기 위해 증인으로 과거 MJ로펌에서 일했던 이준호를 불렀다. 이준호는 과거 김혜경과 라이벌로 경쟁을 벌였던 사이다.
당황한 원고 측 변호사는 “현재 이태준(유지태 분) 검사 밑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혜경이 이태준의 아내이기 때문에 거짓증언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이에 대해 이준호는 “답변하겠다. 저 다른 부서로 옮겼다. 더 이상 이태준 검사 휘하에서 일하지 않는다. 위증까지 하면서까지 김혜경 변호사를 변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김혜경의 손을 들어주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