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오연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해진은 26일 오후 가평에서 가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만남에서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할로 많은 분들이 오연서씨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실제로 영화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설 캐릭터와 잘 매치되는 분이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며 “김고은 씨 역시 너무 잘 해줬는데 드라마 속 홍설과는 또 다른 오연서씨만의 홍설 캐릭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홍설 역을 찾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으나 5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 가운데에서도 아쉽게도 홍설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더라”라며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의지를 보여준 오연서 씨가 발탁됐다는 소식에 반가웠다. 이번에도 최고의 홍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직 영화가 개봉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며 “추후 좋은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과 드라마 ‘맨투맨’(김원석 작가‧이창민 감독)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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